[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거미가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합동 콘서트 ‘더 끌림’이 성황리에 마쳤다.
‘더 끌림’이라는 콘서트 타이들에 맞춰,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 하여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거미는 홍일점으로 무대에 서서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감성곡‘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을 부르고 올 한 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사랑했으니 됐어’를 열창 했다.
공연 제작사는 “사실 크리스마스나 연말 특집 공연에도 남성 가수들의 공연이 대부분이다. 거미는 매년 자신의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 왔고 올해도 또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 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역시 믿고 보는 거미다라는 평가와 함께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자존심을 지켰다”고 밝혔다.
거미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콜라보 공연 ‘더 끌림’은 28일 대구를 시작해 내년 1월 부산과 인천에서 그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