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생 스페셜’ 2부에서 배우 이성민이 마지막 촬영 이후 후배들 책상에 메시지를 남겼다.
27일 오후 tvN ‘미생 스페셜’ 2부 ‘YES, 더할 나위 없었다’ 방송에서는 드라마 ‘미생’ 촬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성민의 마지막 촬영이자 오 차장이 회사를 떠나는 장면을 촬영하는 날, 자연스럽게 촬영장의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그는 사무실을 나서는 마지막 순간, 이성민이 김대리 역의 김대명 자리에 무언가를 붙였다. 그것은 “졸지 말고 핫팩 붙이고 힘내라”라는 메시지가 담긴 종이였다.
또한 이성민은 김대명 뿐만 아니라, 박해준 책상에는 “네가 NG 안 내야 빨리 끝난다”는 쪽지를, 강소라에게는 “안영이, 안녕. 파이팅”이라는 쪽지를, 임시완 책상에는 “장그래, 딴 생각 말고 어서 끝내고 나와라”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미생’은 지난 20일 종영했으며,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바둑입단에 실패하고, 원인터내셔널에 입사하며 그려지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을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