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 타이포그래피 사용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30일 MBC는 “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수상자 후보 소개과정에서 방송된 타이포그래피가 이전 해외 음악관련 시상식에서 사용된 양식과 유사하다며 ‘표절 논란’이라는 잘못된 보도가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제작진은 더 짜임새 있는 시상식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자체 제작해 방송했다”며 “타이포그래피가 활자의 배열을 이용해 표현하는 예술 장르의 하나로서 방송 등 대중매체에서도 오래전부터 이용하고 있는 기법이고, 사용하는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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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2014 MBC 방송연예대상 타이포그래피 사용과 관련해 알려 드립니다.
어제(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수상자 후보 소개과정에서 방송된 타이포그래피가 이전 해외 음악관련 시상식에서 사용된 양식과 유사하다며 “표절 논란”이라는 일부 매체의 잘못된 보도가 나왔습니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제작진은 더 짜임새 있는 시상식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자체 제작해 방송했습니다.
제작진은 타이포그래피가 활자의 배열을 이용해 표현하는 예술 장르의 하나로서 방송 등 대중매체에서도 오래전부터 이용하고 있는 기법이고, 사용하는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표절’은 저작권이라는 타인의 권리를 불법으로 침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동일한 표현 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것을 잘못알고 기사화 된 부분이 있어 내용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