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피노키오’ 김해숙이 독보적인 악역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김해숙은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4회에서 기하명(이종석 분)의 가정을 풍비박산 냈던 13년 전 화재 사건의 배후인 박로사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소녀와 마녀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해숙은 괴상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의 아들 서범조(김영광 분)에 대한 비정상적인 사랑은 악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기하명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품위 있는 자태를 고수하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치졸한 계략을 세우는 모습에서 보인 천연덕스러운 표정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고 있다.
한편 ‘피노키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피노키오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