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탐희가 둘째가 태어난 뒤 바로 작품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탐희는 이날 “산후조리한 뒤 정확히 두 달이 된 뒤 첫 촬영을 했다”며 “안 하려고 했는데 시놉시스를 받고 욕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둘째 아이를 낳은 그는 “사실 산후조리를 할 때 산모가 가라앉는 증상이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서 살아있다는 것을 느껴보고 싶었다”며 “이경을 통해서 뭔가 터트리고 싶은 게 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대본이 나오는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경을 통해서 내가 살아나는 걸 느끼고 있다. 또 집에서 폭발하고 싶은 주부가 많을 텐데 이경을 통해서 대리만족하는 분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활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 봉국(윤희석)을 사랑해온 여자 수래(윤손하)와
한편 이날 생일을 맞은 박탐희는 동료들로부터 케이크 선물과 축하를 받았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