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4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김석윤 감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명민은 이날 “오달수와 연락은 간간히 하고 지냈다. 마치 헤어진 집사람을 다시 만나 같이 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달수와 함께 지난 2010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4년 만에 속편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로 다시 만나게 됐다.
오달수 역시 “1편을 찍으면서 2편을 찍겠노라고 감독님이 약속을 했었는데 4년이 걸렸다”며 “김명민은 오히려 더 젊어진 것 같다. 같이 다시 연기하니까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감상에 젖었다.
두 사람 외에도 이연희가 히사코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전편이 엄청난 인기였고 한지민 선배도 인상적이었다”며 “2편을 내가 잇게 된다는 소식은 굉장한 영광이었다. 현장에서도 여배우 대접을 극진히 받았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전편에서 의뢰
/사진 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