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수혁, 이시영에 ‘이별 통보’…“나만 빠지면 될 것”

[MBN스타 정예인 기자] ‘일리 있는 사랑’ 배우 이수혁이 이시영에 이별 통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김일리(이시영 분)는 장희태(엄태웅 분)와 김준(이수혁 분)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일리는 희태에 “내가 무슨 일, 무슨 말을 하는 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단 한 번도 당신이 내 반쪽이라는 거 잊은 적 없다”고 전했다.

일리가 희태에 하는 말을 듣던 김준은 “허수아비는 내가 됐다”며 “지금 네(김일리)가 하는 말은 난 아무 것도 아니다. 장난이었다. 그러니 이제 꺼지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만 빠지면 되는 것”이라며 “내 잘못이다. 일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 복잡한 것 싫어 생각 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냥 나는 어떤 여자를 좋아 한 것이다. 그 여자는 그 반쪽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싫다. 반쪽짜리 마음 받는 것”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일리 있는 사랑’은 결혼 후에 찾아온 첫 사랑에 빠진 아내에 대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일리 있는 사랑 캡처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