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새 예능프로그램 KBS2 ‘용감한 가족’의 캄보디아 리얼 적응기가 포착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일 가족이라는 가상 인연을 맺고 인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의 리얼 200% 캄보디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족을 구성해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되어 살아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인 이문식은 마치 현지인 같은 포스를 풍기며 모든 일에 앞장서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큰딸인 최정원에게 나룻배 타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모습은 다정한 부녀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오빠 민혁이 여동생 설현을 배에 태우고 노를 젓는 듬직한 모습은 이들 가족의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며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가족이 현재 살고 있는 톤레샵 메쯔레이 마을은 물 위에서 생활해 배가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다. 이에 가족들은 이웃집 손녀딸에게 배 타는 방법을 배웠다. 네 명이 동시에 타 배가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자 최정원이 깜짝 놀라 울상이 되어 웃음을 자아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가족 구성원 모두 낯선 환경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 가고 있어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박명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니 신기하다. 하지만 여러 가지로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열악한 환경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집에 도착해 보니 앞으로 어떻게 살지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섰다. 그렇지만 이곳도 다 사람이 사는 곳이니 잘 적응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잘 적응해 보겠다”라며 걱정과 설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