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MBN'/사진=MBN |
농사꾼 이태식 씨(가명)는 마흔일곱이 되도록 결혼은 물론 연애도 제대로 못 해 본 노총각입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날한시에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이씨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한동안 괴로워했고, 장례를 치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붓감을 데리고 오겠다며 어머니를 홀로 두고 서울로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 후 고향으로 돌아온 이씨. 놀랍게도 그의 옆에는 미스코리아 버금가는 미모에 17세나 어린 신부가 함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며느리의 행동이 석연치 않았지만, 아들은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머니는 며느리가 아들을 심하게 다그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급기야 며칠 후 며느리는 말도 없이 집을 나가 버립니다.
대체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오늘(8일) 밤 11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