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진행 '투명인간'…하지원 필살 애교에도 시청률 '꼴찌'

강호동 진행 '투명인간'…하지원 필살 애교에도 시청률 '꼴찌'

↑ 투명인간 /사진=KBS

강호동 진행 '투명인간'…하지원 필살 애교에도 시청률 '꼴찌'

투명인간


'투명인간'이 배우 하지원의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7일 밤 첫 방송된 KBS 새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강호동, 정태호, 하하, 김범수, 강남, 박성진과 함께 직장인들과 투명인간 놀이를 펼쳤습니다.

'투명인간'은 연예인 MC군단이 고단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찾아가 투명 인간 놀이를 펼치며 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게임 룰은 100초 안에 '투명인간' 멤버가 지목한 직장인이 리액션을 하면 멤버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남자 팀장을 찾아간 하지원은 "오빠"라고 부른 뒤 꽃받침 포즈를 취했습니다. 남자 팀장이 꿋꿋하게 버티자 "자기야" "여보"라며 필살 애교를 던졌습니다.

시간은 초초하게 흘러가고 반응이 없자, 하지원은 "오늘 저랑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고 필살기를 던졌습니다. 결국 남자 팀장은 한 방에 KO되고 말았습니다.

게임에서 진 남자 팀장은 "30초가 지나니 하지원 씨의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일일 전국기준)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투명인간'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5.7%,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는 4.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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