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이 지성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경악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치료를 위해 옷을 벗으라는 리진(황정음 분)의 말에 바지까지 벗어 내리는 신세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진은 싸우다가 온 몸에 상처를 입은 신세기를 향해 “벗으라, 아까 싸울 때 많이 다쳤더라”며 말을 한다. 리진의 말에 신세기는 모든 옷을 벗는다. 갑작스러운 신세기의 노출에 깜짝 놀란 리진은 경악하며 “바지부터 입어라”고 소리친다.
↑ 사진=킬미힐미 캡처 |
그렇게 눈을 아래로 향하다가 리진의 가운 위에 적혀있는 ‘정신과 의사 오리진’이라는 명찰을 읽은 신세기는 “정신과 의사였나. 별로 좋지 않다. 악연이 될 수 있겠어”라고 중얼거린다.
이후 신세기는 리진의 전화번호를 훔쳐가고, 이에 리진은 “저기요 신세기씨, 그쪽은 제 스타일 아니다”라고 퇴짜를 놓는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세기는 “내 얼굴을 가지고 다른 이름을 말하는 이들은 가짜”라며 “이 얼굴을 가진 신세기는 유일하다. 이 눈빛을 기억하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사라졌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