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작년 방영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로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았던 배우 현우는 염치웅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일일드라마로 전 연령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그는 올해는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조건2’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서 예능까지 접수에 나선 현우는 귀여운 외모에 반전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모습을 ‘인간의조건2’에서 다 보여주기에 앞서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살짝 공개했다.
Q.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비법은?
낮잠을 주로 잔다.
Q. 즐겨 마시는 커피 종류는?
아메리카노!
Q.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다...?
Q. 올해 만약 받는 다면 받고 싶은 것은?
목도리? 원래 피부 예민해서 목도리 두르면 뭐가 난다. 그래서 피부 보호가 가능한 소재로 된 목도리를..^^
Q. 주량은?
반 잔 정도..? 잘 못 마신다.
Q. 즐겨 먹는 술안주는?
치느님~
Q. 자주 가는 단골집은?
논현동 순천식당! 오징어볶음, 제육볶음이 맛있다.
Q. 노래방 18번은?
바비킴의 ‘1년을 하루같이’
Q.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는?
35살
Q. 어떤 가정을 꾸리고 싶은지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
Q. 바라는 아내상은?
배려심이 많은 아내였으면 좋겠다.
Q. 2세는 내 이런 점 안 닮았으면 좋겠다하는 게 있다면?
욱하는 것? 하하. 머리다. 나보다 더 똑똑했으면 좋겠다.
Q. 반대로 닮았으면 하는 점은?
가끔씩 생기는 선한 마음. 하하.
Q. 배우 현우의 강점은?
친근함! 어디서든 잘 적응한다는 점이다.
Q. 연기 가장 어렵다고 느꼈을 때는?
매 작품 할 때마다.
Q. 극복은 어떻게 하는가.
최면을 걸고 ‘나 잘한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Q. 10년 뒤 쯤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작품을 하고 있지 않을까? 여행도 가고 싶다.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작품을 안하고 있다면!
Q. 자신의 예능감을 평가해보자면?
형편없다. 말을 잘 못한다. 하하.
Q. CF 제의가 들어온다면 찍고 싶은 CF는?
커피!!
Q. 좋아하는 걸그룹은?
너무 많다. 시크릿, AOA, 에프엑스 등 음악방송을 하다 보니 더 많이 알게 됐다.
Q. 만약 성형수술을 한다면 하고 싶은 부위는?
그런 거에 겁 많이 내서. 하하. 몸에 점이나 좀 빼고 싶다. 점이 이상하게 빼고 나서도 다시 생기더라. 너무 아픈데!!.
Q. 좋아하는 음식은?
복숭아 빼고 다.
Q. 잘하는 음식은?
간단한 알리오올리오파스타? 면만 삼고 올리브유, 소금만 있으면 만들 수 있으니까^^
Q. 첫사랑은 언제?
중학교 3학년 때. 학원친구를 좋아했다.
Q. 사랑, 우정 중 고른다면?
저는 당연히 사랑..?
Q. 어릴 때 기억에 남는 추억은?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을 때다. 봉고차에 치여서 엄청 멀리 튕겨나갔었는데 아무데도 안 다쳤다. 그냥 붕 뜬 다음에 떨어졌는데 넘어지지 않고 딱 길에 섰었다.
Q.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하...답답하다. 그냥 뭔가 답답하다.
Q. 동안이라 생각하나 안하나?
조금? 히히.
Q. 휴대폰 배경 화면은?
자동차가 점프하고 있는 사진. 느낌 있지 않나요?
Q. 지금 답에 솔직하게 답하고 있는가.
네!!
Q. 실제 성격은?
카멜레온처럼 자주 변한다.
Q. 꼴불견이라 생각하는 것은?
잘난척~!
Q. 요즘 최대 고민거리는?
하아..작품 빨리 들어가야 되는데.
Q. 팬에게 들은 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오빠 사랑해요!!
Q. 현재 삶의 만족도는?
50%. 좋았다 싫었다를 반복해서.
Q. 2014년 이루고 싶던 계획을 이룬 게 있다면.
주인공 한 번 하자!
Q. 2014년 이루고 싶던 계획을 이루지 못한 게 있다면?
여행 혹은 다른 작품의 주인공?
Q. 현우에게 연기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다.
Q.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무얼 하고 있을까.
자동차정비. 자동차를 좋아한다.
Q. 현우에게 고양이는 있다란?
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 새로운 학교 입학.
Q. 나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무슨 색일까.
투명한 색.
Q. 이유가 뭘까?
이것저것 다 비춰도 어울릴 수 있고 다 묻어나서, 혹은 가끔은 잘 안보일 때도 있고.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기억에 남는 작품 속에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Q.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는?
;넌 할 수 있어;라는 말에 힘을 많이 받는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부족하지만 좀 더 많은 작품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고 싶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