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 베이커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조민아 베이커리'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교육 과정 가격이 공개돼, 또 다시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베이킹 클래스 가격표'라는 제목과 함께 한장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조민아가 운영하는 베이킹 클래스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4주 과정에는 정규반 베이킹 초급반, 구움과자 전문반, 케이크류 전문반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맞이 우리아이 홈베이킹 클래스, 친구와 함께, 원데이 1:1 클래스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돼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클래스의 가격입니다.
구움과자 전문반 63만원 (현금영수증, 카드결제 시 69만원), 케이크류 전문반 60만원 (현금영수증, 카드결제 시 66만원)등 현금 가격에 비해 카드 결제시 6만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고 제시돼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을 요구할 때 별도의 수수료를 받는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 가맹점의 준수사항에 저촉되는 행위"라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의 한 국세 조사관도 "현금영수증을 요구할 때나 신용카드 사용 시 별도의 수수료를 더 받는 것은 위법"이라며 "세금 신고를 누락하기 위한 탈세 혐의가 있는 것이라면 유사한 건이 여러 건 있는지 확인해서 조사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민아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이어 조민아의 베이커리는 위생 불량과 높은 가격 등이 논란이 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조민아는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조민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유기가공식품 인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민아 베이커리를 방문했으며,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도록 시정 조치를 내렸습니다.
조민아의 블로그는 이로 인해 관련 포스팅 삭제와 폐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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