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의 언행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그는 소속사 회장 이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6월 P소속사와 오는 2018년까지 계약을 맺은 클라라는 회장 이씨가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클라라 측 소장에 따르면 소속사 회장 이씨는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클라라는 함께 일하는 김씨를 남자친구로 본 이씨가 “결혼하면 불행해진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 측은 “60세가 넘는 이씨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이씨가 김씨 등 매니저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계약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까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폴라리스 관계자는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클라라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우리가 먼저 그를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클라라가 우리(폴라리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상의 없이 독단적인 행동을 자주했다. 이 때문에 시정 요구가 계속된 상황에서 클라라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계약 해지를 할 경우 자신이 물어야 할 위약금 등 책임을 피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희롱 문자’에 대해서는 “클라라의 주장이 담긴 보도는 앞뒤 문맥과 정황이 다 잘려 오해의
이에 누리꾼들은 “클라라, 정말 황당했겠다” “클라라, 마음고생 심했겠다” “클라라, 사실이라면 충격” “클라라, 회장 너무하네” “클라라, 무슨 일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