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앞둔 ‘진짜 사나이-여군’, 여덟 멤버 훑어보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진짜 사나이-여군’ 두 번째 편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 등 여덟 멤버들의 혹독한 군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18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더 강해지고 혹독해진 여군 특집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탄다.
남편 남성진의 걱정에도 입대를 결심한 불혹의 맏언니 김지영. 그는 군복을 입고 경례하는 법과 포복연습까지 배워가며 열혈준비를 한다.
여배우 박하선은 유준상을 만나 군입대 조언까지 구하며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바로 울게 될 거다”라는 유준상의 예언대로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
강예원의 허당 매력도 드러난다. 그는 시력이 좋지 않다며 커다란 돋보기안경을 착용한 채 고군분투하며 군생활을 준비했다.
여군 장교를 꿈꿨던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는 10년 전 썼던 지원서를 꺼내보며 새롭게 군입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평소 체력만은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이지애가 과연 혹독한 훈련을 잘 견뎌냈을지 궁금증을 돋운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도 여군 생활에 도전한다. ‘다나까’ 말투로 놀리는 멤버들 앞에서 “웃음이 안 나온다”며 잔뜩 겁먹었던 보미. 그는 입대 후 폭풍눈물과 함께 혜리를 능가하는 원조 먹방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2의 헨리로 주목받은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엠버는 헨리로부터 엉터리 정보를 얻었다. 하지만 혹한기 훈련의 실체를 낱낱이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다.
개그우먼 대표로 훈련소까지 기차를 타고 비장한 각오로 입대한 안영미, 최장신 미녀배우 이다희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