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의 배수빈이 장신영에 관심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1회에서는 동생 천은비(하재숙 분)의 보호자 신분으로 학교를 찾아 다시금 이순진(장신영 분)을 마주한 천운탁(배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운탁은 앞서 이순정(남보라 분)과 싸운 천은비의 보호자 신분으로 학교를 찾았다. 학교에서 다시 마주한 천운탁에 이순정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 사진=내마음반짝반짝 방송 캡처 |
이어 천운탁은 복도에 이순진을 불러내 “우리 은비가 저지른 일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이순진은 “우리 순정이도 잘한 것은 없다”고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천운탁은 “오늘 저는 혼날 일 없냐. 어제처럼 이 선생님께 혼날 일 없냐. 마음에 안 드는 것 있으면 말만 하라. 저는 은비보다 이 선생님 말씀 더 잘 들을 수 있다”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고, 이순진은 “그냥 은비 단속만 잘 해줘라. 우리 순정이도 제가 잘 타이르겠다”고 당황하며 뒤돌았다.
천운탁은 그런 이순진의 순수한 모습에 관심을 놓치지 않았고, 학교에서 퇴근하는 그의 뒤를 쫓아 주변 사람들에도 친절하게 대하는 이순진을 보며 더욱 관심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비서에게 전화가 와 자신이 폭력을 행사한 파업 주동자의 지인이 이순진의 아버지 이진삼(이덕화 분)이라는 것을 듣고 천운탁은 그녀에 복잡미묘한 시선을 보냈다.
한편, ‘내마음 반짝반짝’은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