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친정으로 돌아왔다.
19일 CJ E&M의 음악사업부는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상반기 앨범을 발매하며 2015년 음악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SG워너비 정규 7집 활동 이후 군복무와 솔로활동에 집중했던 김용준, 이석훈, 김진호 각 멤버들은 이번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SG워너비로 다시금 활동을 재개한다.
↑ 사진=아이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특히 SG워너비는 친정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데뷔 때부터 CJ E&M의 전신인 엠넷미디어에 소속돼 2009년까지 활동을 해온 SG워너비는 6년 만에 CJ E&M과 다시 손을 잡게 됐다.
SG워너비는 소속사를 통해 “누구보다 오랜 시간 SG워너비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멤버들 모두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예전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이번 SG워너비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국내 음악 사업의 다양성 확보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서브레이블 체재를 통해 진정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음악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지원 중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국민 남성 보컬 SG워너비가 좋은 음악으로 후배 아티스트와 음악계를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며 “음악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장르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CJ E&M의 활동에 있어 SG워너비가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타임리스’(Timeless)로 데뷔한 이후 ‘살다가’ ‘죄와벌’ ‘라라라’ ‘내사람’ 등 초유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남성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