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는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로 21일 돌아온다. 데뷔 8년차 만에 처음 프리 허그 행사에 나선 이해리와 강민경이 등장하자 팬들을 비롯해 약 800명이 순식간에 몰려 그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다비치는 지난해 7월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CJ E&M 산하 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팬클럽 창단도 준비 중인 다비치가 앨범 발매 전 꾸준히 사랑을 보내준 팬과 대중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리허그 현장을 찾은 한 명 한 명을 꼭 안아주며 아낌 없는 팬 서비스를 했다.
다비치는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실 줄 몰랐다. 이제는 어느 정도 대중화된 프리허그 행사지만, 무척 기쁘고 설렜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다비치의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은 ‘또 운다 또’와 ‘행복해서 미안해’다. 이해리, 강민경 각각의 자작곡도 수록해 멤버들의 음악성까지 재조명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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