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호 킬미힐미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 마…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
이충호 킬미힐미 화제
이충호 킬미힐미 비난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충호 만화가는 21일 SNS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 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이란 글과 함께 ‘킬미 힐미’ 주연인 지성의 기사를 링크했다.
그의 발언은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하이드 지킬, 나’가 다중인격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사용한 ‘킬미 힐미’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 시점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이틀 전인 20일에도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의 인격과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는 내가 2011년에 그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시작이다. 사회현상으로 포장하지 마라. 그저 아이디어 도둑질일 뿐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2011년 작품. 그로부터 3, 4년 후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게 과연 우연일까? 어떤 작품은 판권을 확보한 후에, 어떤 작품은 아이디어를 슬쩍 가져다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라는 글로 ‘킬미 힐미’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이충호 킬미힐미 |
이에 대해 ‘킬미 힐미’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논란에 휩싸인 ‘킬미 힐미’는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김유리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인격 장애를 앓는
또한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구서준과 착한 남자 로빈이라는 두 인격체를 가진 해리성 장애를 앓는 남자와 서커스단장인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둘 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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