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드리블
차두리가 아버지 차범근을 연상시키는 환상 드리블로 화제다.
축구대표팀은 22일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그 공에는 맏형 차두리의 힘이 컸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는 후반 23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에 교체투입됐지만, 연장 후반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공수를 넘나드는 명불허전 체력을 선보였다.
특히 차두리는 연장 후반 종료직전 번개 같은 드리블로 상대진영을 돌파했다.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친 차두리는 그대로 손흥민에게 공을 전달했고, 이는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36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차두리의 드리블은 아버지 차범근의 피를 물려받은 것이 틀림없었다.
이를 보고있던 이영
한편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은 이란-이라크 경기의 승자와 오는 26일 오후6시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두리 드리블 진짜 멋있었다” “차두리 드리블 환상이던데” “차두리 드리블 차범근 보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