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어른스러운 외모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여진구는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스태프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담배를 같이 피우러 가자는 것”이라는 MC들의 질문에 “이미 16살 때 부터 있었던 경험”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찍을 때였는데 그 때는 지금보다 알려지지 않았을 때여서 내 나이를 모르셨다”며 “촬영 준비를 하면서 '형형' 하고 놀다가 친해졌는데 친한 마음에 자연스럽게 '진구씨 우리 담배 피우러 가자'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 때가 15살에서 16살이 되던 겨울방학 때였다”면서 “내가 ‘저 아직 미성년자인데요’라고 하니 진짜 놀라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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