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에 재출연한 한고은이 허지웅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한고은은 23일 방송된 ‘마녀사냥’에 출연해 MC들을 일동 기립박수치게 만들었다.
한고은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76회 녹화에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부터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 69회 출연 당시 1부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다. 지난 방송에서 마녀사냥 ‘공식미녀’로 자리매김한 한고은은 MC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한고은은 “정말로 다시 오고 싶었는데, 막상 오니 생각보다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지만, 이내 녹화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여자만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MC들로부터 “상담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허지웅은 지난 69회 방송 이후 한고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인중에 땀이 맺혀 “한고은을 진짜로 좋아하는 것 같다”는 놀림을 받았다.
이에 신동엽은 한고은과의 본격 녹화가 시작되기 전 땀 억제용 스프레이를 허지웅의 손에 쥐어줬다. 그런데도 한고은의 등장 후 땀이 멈추지 않자 허지웅은 “땀이 아니라 물광 화장"이라고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M
결국 허지웅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숙였고 한고은은 쿨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