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과 고원희가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보다 9살 어린 인목대비(고원희 분)가 중전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새 중전을 찾아 인사했다. 새 중전은 광해군에게 “세자 9살이란 나를 어미로 받아 드릴 수 있냐”고 물었고, 그는 긍정을 표했다.
↑ 사진=왕의 얼굴 캡처 |
이 말을 들은 광해군은 “궐 생활 힘들 테니 알아서 하겠다”면서 “자식이긴 하나 9살 많으니 알아서 하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