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또 최고 시청률 경신 ‘대박’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또 한번 대박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심시세끼-어촌편'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14.2%였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회와 ‘꽃 시리즈’ 전회차를 통틀어 모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운 것.(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재도의 열악한 환경을 딛고 고생고생 하면서도 물고기를 포획한 뒤 풍성한 한끼를 제대로 차려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집안에서 음식을 주로 하며 ‘차줌마’란 별칭을 달은 차승원. 주로 밖으로 나가 물고기 잡이 등 식재료 확보에 힘써 ‘바깥양반’으로 수식된 유해진의 마치 부부 같은 조합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낚시에 나선 유해진은 미끼를 먹튀(먹고 튀는)하는 물고기와 해초에 방해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 끝 우럭 등 물고기 여러 마리를 잡는데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차승원은 유해진이 획득해온 장어, 우럭 등의 재료들을 손쉽게 손질했을 뿐만 아니라 회까지 뜨는 신공을 발휘했다.
이밖에도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그리움을 드러내는 차승원과 그를 챙기는 유해진, 이른 새벽부터 섬주민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 홍합 캐기에 열을 올린 두 남자의 모습도 공개되며 짠한 감동을 안겼다.
후반부에서는 게스트 손호준이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손호준은 등장하자마자 집 주인인 유해진의 수발을 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기 강아지 ‘산체’는 손호준을 보자마자 ‘손호준 바라기’로 돌변, ‘산체 바라기’였던 유해진을 바로 외면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정말 마성의 예능이다.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더한다”, “진정 꿀잼. 차승원, 유해진 노부부 콘셉트에 웃음이 빵빵 터졌다”, “귀요미 산체의 애교 발산에 내 마음도 흐물흐물”, “손호준 등장한 차주도 본방사수”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