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장영남이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모녀로 호흡 맞춘다.
2일 MBC 관계자는 “장영남이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고우리와 모녀로 만났다”고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영남은 산부인과 의사로 이솔(이성경 분)의 친부인 서인철(이형철 분)의 아내이자 유라 엄마인 최혜진으로 분한다. 최혜진은 딸 유라에게는 무섭고 냉정하며, 딸의 정략결혼으로 병원을 확장 시키고 싶어 하는 야심가다.
‘여왕의 꽃’ 제작진은 “장영남은 천 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30대부터 70대 할머니 역까지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가 ‘여왕의 꽃’에서 펼칠 안하무인에 오만방자한 연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MBC |
제작진은 이어 “고우리는 최혜진의 외동딸 서유라를 연기한다. 서유라는 대만 가오슝 유학생으로, 모든 클럽을 평정하는 음주가무의 여왕”이라며 “고우리는 2012년 연기 데뷔 이후 주말극 등을 통해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음주가무를 즐기고 감정기복이 심한 천방지축 유라 캐릭터 연기가 고우리를 통해서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오는 3월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