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지난 9년의 역사를 모두 보여준다. 바로 400회 특집에서 ‘스타킹’을 거쳐간 일반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것. 여기에 제대 이후 첫 공식 행보를 걷는 특별 MC 이특의 지원사격을 받아 힘을 더한다. 400회 특집에선 얼마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까.
◇ ‘국민 MC’ 강호동의 편안한 진행 ‘주목’
무엇보다도 ‘스타킹’을 9년간 이끈 건 터주대감 강호동의 몫이 컸다. 특유의 친근하고 화통한 진행으로 일반인 출연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200%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 것. 이번 특집에서도 그의 기량이 빛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 패널의 일조도 빼놓을 수 없다. 일반인이 주 무대를 이루는 프로그램 콘셉트가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스타 패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박상면, 김병세, 박해미, 박준규 등 인기 배우들과 이특, 은혁, 닉쿤 등 톱 아이돌, 조세호, 이국주, 샘오취리, 광희 등 내로라하는 대세 스타들이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웃음을 더했다.
◇ ‘왕 중의 왕’ 자체 어워즈 마련
이번 특집에서는 지난 9년간 스타킹을 빛낸 최고의 얼굴들이 총출동에 ‘왕 중의 왕’을 뽑는다. 특별하게 마련된 코너 ‘스타킹 어워즈’는 오랜 기간 스타킹의 가족이었던 이특이 특별 MC로 참여해 강호동과 2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또한 배우 최정윤과 신봉선, 정가은, 링컨 등이 새로운 패널로 참여해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스타킹 어워즈’에서는 각 분야별 최고 출연자에게 상이 주어진다. 그간 스타킹을 빛내준 최고의 일반인 출연자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스타킹’ 우슈 신동에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우슈 금메달리스트로 금의환향한 이하성 선수가 3D 홀로그램에 맞춰 화려한 액션 퍼포먼스를 펼치며, ‘스타킹’이 낳은 댄스 신동 나하은의 깜찍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방송 직후 인생역전을 이룬 소향과 전신마비 로커 김혁건의 감동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일반인 출연자들과 스타 패널들이 함께 특별한 도전에 나서는 ‘도전 400’도 준비된다. 콧바람으로 촛불 400개 끄는가 하면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수타면 100인분 뽑기, 우동 100인분 먹기 등 기상천외한 도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버라이어티한 9년의 역사가 펼쳐질 ‘스타킹’ 400회는 7일 오후 6시20부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