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스페인 흉가, 병든 손자 살리려고 재물로 처녀를…

'서프라이즈 스페인 흉가'

↑ '서프라이즈 스페인 흉가' 사진=MBC

8일 오전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저택의 비밀' 에피소드가 소개됐습니다.

2002년 미국의 한 건설회사 로드 빌리처는 스페인 말라가 주에 있는 110년된 저택을 매입해 호텔을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공사 인부들이 이 저택에서 귀신을 보게 되면서 공사는 중단됐습니다.

이 저택은 1925년 스페인의 처녀들이 신의 재물로 바쳐진 곳이었습니다.

저택의 주인인 마누엘은 병든 자신의 손자를 살리기 위해 주술자를 찾았고 주술자는 처녀를 재물로 받쳐 손자를 살리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마누엘은 주술사의 말대로 처녀를 죽였지만 손자의 병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 저택에는 처녀 귀신이 나타나게 됐고 마누엘은 귀신을 목격한 후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게 됐습니다.

이러한 사연을 가진 마누엘의 집. 결국 로드 빌리처는 공사를 포기했고 이 집은 지금까지도 흉가로 버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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