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삽입한 작품이다. ‘개훔방’은 2월 안에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들어간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이은경 대표는 “‘개훔방’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상영관을 늘리는 등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우리 위원회도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해, 장애인 관객들도 함께 ‘개훔방’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