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의 효과가 화제다.
9일 국민안전처는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회전교차로 1173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1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회전교차로 업무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올해 회전교차로 사업계획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의 44%가 교차로에서 발생한다.
안전처가 회전교차로를 늘리기로 한 것은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점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전국에 회전교차로 419곳을 설치했다.
2012년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85곳을 대상으로 2011년과 2013년을 비교한 결과 교통사고 빈도가
김동현 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은 “앞으로 지방관리 도로의 불합리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회전교차로의 효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네” “회전교차로의 효과, 신기하다” “회전교차로의 효과,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