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발렌타인데이로 인식되는 2월14일은 역사적으로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안중근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http://is.gd/2WuM1I)에 공개했다. 내레이션에는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참여했다.
이번 동영상은 작년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제작한 영어 및 한국어 동영상을 재편집하여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좋도록 제작됐다.
이어 “2월14일 하면 대부분의 젊은층들은 발렌타인데이로만 많이 알고 있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동영상을 통해 우리 역사의 ‘중요한 날’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6분 가량의 이번 동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에 대한 소개와 현 시대의 안중근에 대한 추모 및 재평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동양평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완성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가 후원을 했고 유튜브를 통해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서 교수는 드블라지오 현 뉴욕 시장도 참여해 큰 화제가 됐던 ‘대한민국 손도장 프로젝트’를 진행 했고, 안중근 관련 책 출판 및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안중근 의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