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전설의 마녀’ 고주원이 하석진를 만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도현(고주원 분)이 남우석(하석진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도현은 남우석을 병실로 불러 “아내(한지혜 분)에 손에 반지가 끼워져 있는 걸 봤다. 지금 끼고 있는 모양과 같은 걸 보니 당신이 껴준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다.
남우석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답했고 마도현은 “예상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충격적인 건 어쩔 수 없다. 2년 동안 내가 죽은 사람이었으니, 세상에 없었던 사람이니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년 동안 아내를 보살펴줘서 고맙다. 아내 돌봐준 고마움은 충분히 보상해주겠다”고 말해 남우석을 기분 나쁘게 만들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