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신작 ‘장수상회’, 4월 개봉 확정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가 4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5일 공개된 ‘장수상회’의 티저 예고편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10대인 당신도, 20대, 30대인 당신도, 70대인 당신도 사랑 앞에선 모두 똑같다’는 카피와 나이불문 다양한 연령층의 풋풋한 연애 장면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융통성이라곤 없는 장수마트의 깐깐한 직원 성칠 역의 박근형과 소녀 같은 순수한 매력을 지닌 꽃집 여인 금님 역의 윤여정의 새로운 변신으로 시선을 끈다.

특히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로맨티스트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근형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윤여정의 색다른 만남이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수상회’는 70세 연애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엑소(EXO) 찬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