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YG와 아름다운 이별 “고맙다 잊지 않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가수 세븐이 계약 만료된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븐은 25일 오후 3시 50분경 자신의 트위터에 “THANK U YG FAM!!! I'll never forget #remember#forever#lov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한 사진은 YG 소속 가수들의 모습이 담긴 YG 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로 보인다.
세븐이 10년 넘게 몸담았던 소속사 YG의 품을 떠났다. 세븐과 YG 측은 지난 24일 만나 재계약 관련 얘기를 나눴지만 끝내 각자의 길로 가기로 했다.
이 가운데 세븐은 트위터를 통해 YG에 끝까지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YG 역시 이미 세븐 입대 전에 계약이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세븐 현역 전역 당일, YG 매니저들을 현장에 보내 귀가를 돕는 의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