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현빈, 두 인격 충돌 “그냥 내 안에 계속 있을 것”

하이드 지킬 현빈, 두 인격 충돌 “그냥 내 안에 계속 있을 것”

하이드 지킬 현빈, 두 인격 충돌

하이드 지킬 현빈이 두 인격의 충돌에 힘들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1회에서는 자신을 향해 영상 메시지를 남긴 구서진(현빈 분)의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지는 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빈은 자고 일어나 집안에서 사라진 장하나(한지민 분)를 확인하고, “시간이 필요하다. 내게 조금만 시간을 줘라”고 남긴 그의 쪽지를 보고 좌절했다.

↑ 하이드 지킬 현빈

하지만 이어 로빈은 구서진이 남긴 메시지를 봤다. 구서진은 “처음으로 말한다. 고마워. 네 말이 맞다. 넌 그동안 날 살렷다. 내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일을 네가 대신 하면서 날 살린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서진은 “그동안은 오로지 너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넌 내게 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알겠다. 로빈 너는 나다”라고 말해 로빈을 놀라게 했다.

로빈은 “넌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냥 내 안에 계속 있을 것이다”는 말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하이드 지킬 현빈, 하이드 지킬 현빈, 하이드 지킬 현빈, 하이드 지킬 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