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가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레전드 명작 ‘오즈의 마법사’ 원작 탄생 115주년을 기념해 총 7000만달러에 달하는 제작비와 ‘겨울왕국’ ‘라푼젤’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스토리, 모험, 캐릭터, 비주얼, 스케일, 더빙, OST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린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적은 상영 횟수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이미테이션 게임’, ‘스폰지밥3D’,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등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실사와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제치고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적은 극장에서 상영중이지만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27일 영진위 통계 기준으로 40.4%이라는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 전날에 이어이틀 연속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극장 측의 상영관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좌석점유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즈의 마법사’ 측은 “높은 예매율과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지만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는 점점 줄고 있어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상영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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