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최모 씨의 진실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김현중의 부모가 입을 열었습니다.
26일 김현중의 부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임신 사실을 의심한 적도 없고,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병원에 가서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자는 것뿐인데, 최 씨가 자꾸 피하고 있다. 오히려 낙태 요구 뉘앙스까지 풍겨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중의 부모는 이어 "아기를 받아들이는 마음은 변함없다"며 "다만 아이 확인만 제대로 시켜 달라. 우리의 생각이 현대적이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산모 이름도 없는 초음파 사진 세 장 만으로 어떻게 우리가 다 확인했다고 하겠나"라고 전했습니다.
김현중의 부모는 덧붙여 "아무쪼록 아이를 위해 모든 걸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지난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씨의)임신은 사실이다. 친부
선 변호사는 "예기치 않게 임신 사실이 세상에 공개돼 (최씨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는 증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공개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