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보안정보국(MI5)이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 문제를 전담하는 기구를 발족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는 잠재적 테러 용의자들을 감시해 범행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영국의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는 영국인 ‘지하디 존(본명 모하메드 엠와지)’처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된 수백 명의 극단주의자를 경찰과 보안조직이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정부 보고서에는 MI5가 창설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 작업의 하나로 ‘외로운 늑대’ 전담 기구를 발족했으며, 이미 단독으로 또는 소규모 조직 형태로 폭력을 행사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개인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범행 계획 단계의 공격 기도를 사전 분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다뉴브 계획’(Project Danube)으로 알려진 전담 조직이 “3류급(low-level) 인물들에 의한 위험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의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발족은 최근 IS에 가담한 이른바 ‘지하디 존’의 영향이 컸다. 영국의 외로운 늑대 전담 부서는 ‘지하디 존’으로 유명한 모하메드 엠와지처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와 연계된 수백 명의 극단주의자를 경찰과 보안조직이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출발했다.
전담 기구 발족은 지난 2013년 5월 테러 조직 알-카에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대박이다”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이름 독특해”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영화 같아”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