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규한이 tvN ‘삼시세끼’ 출연 욕심을 밝혔다.
이규한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은 ‘삼시세끼’”라고 말했다.
이어 “유일하게 TV 프로그램을 보는 게 요리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못 봤던 걸 다시보기해서 본다”며 “요리를 잘하고 그런 건 아닌데, 음식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웃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지만 꾸준히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찾는 점에선 분명 이유가 있었다. 이규한은 “예능의 매력은 내가 계산할 수 없다는 거다”라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촬영을 마치고 오면 ‘내가 잘하고 온 건가, 잘한 건가’라는 그런 의문이 항상 남았다. 연기를 하고 오면 이번 신이 잘 나왔다거나 미흡했다는 게 바로바로 캐치가 되는데 예능은 그런 게 없더라. 약간 녹화하고 나서 방송이 궁금 하달까.(웃음) 그런 것도 있고 가장 큰 매력을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출연하는 사람들 마인드 자체가 즐겁게 하려고 한다. 그냥 그 상황을 유쾌하게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