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해피투게더’의 신수지가 프로볼링 선수로 데뷔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자수성가 특집으로 배우 장서희, 김응수, 최여진,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수지는 “원래는 운동을 하고 은퇴하면 안 하는 게 맞다. 워낙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하지만 프로볼링 선수로 다시 데뷔했다”고 말했다.
↑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이어 그는 “친구 따라 볼링장을 갔는데 정말 재밌었다. 제가 정말 못해서 자존심이 상해 하루에 30게임 씩 쳤다. 보통 2게임 씩 치면 팔에 알이 배긴다”고 말하며 특유의 승부 근성을 전했다.
신수지는 또한 “일반 볼링장에서는 200은 우습게 친다. 선발전은 볼이 잘 안돌아가거나 라인이 없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좀 더 못 나왔다”고 아쉬워하며 “고생에 비해 빛을 많이 안 받아서 좀 아쉽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