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아이돌 그룹 미스터미스터 멤버가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회사의 부조리함을 폭로하고자 했다. 그와 소속사의 싸움은 현재진행형이다. ‘언프리티 랩스타’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1대1 랩배틀을 벌인 후 눈물을 보였다. 격해진 감정을 참지 못해 내뱉은 욕에 그는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흰골파와 파검파가 생겼다.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만든 드레스 논란은 며칠간 이어졌다. 드레스 논란에는 스타들 역시 각자의 의견을 밝히며 열풍을 함께했다.
◇ 틴탑 니엘 : 1위 공약 실천!
솔로로 나선 그룹 틴탑 멤버 니엘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 화끈한 1위 공약을 걸며 눈길을 모았다. 쇼케이스 당시 “소속사 옥상에서 얼음물로 등목하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니엘.
그는 각종 음악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솔로 활동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니엘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옥상으로 향했다. 그는 팀 멤버 엘조와 함께 얼음물 등목을 하며 약속을 지켜냈다.
◇ 미스터미스터 류 : 소속사와의 분쟁?
그룹 미스터미스터 멤버 류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때 미스터미스터 멤버였지만 아직 계약은 해지되지 않은 오기택’이라는 의미심장한 자기소개로 글을 시작한 류.
그는 회사 측의 폭력과 계약 문제 등을 제기하며 자신의 속내를 전했다. 특히 류는 “팔뚝만한 크기의 큰 파일로 안면 쪽 귀를 강타당했다”며 “귀쪽이 잘 들리지 않았고 어지러워서 말을 잘 하지 못하였다”고 주장했다.
뿐 아니라 그는 계약과 관련해 “정산을 해달라고 하면 돈 밝히는 놈하고 잘라버린다고 했다”며 “팀에서 제외될까 두려워 제대로 이야기도 꺼내보질 못했다. 원래 계약서에는 월말마다 정산이 들어가데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공식 카페에 “A4용지 두 장이 내재되어 있는 얇은 비닐 파일이 갑자기 팔뚝만한 파일이 되고 공포의 무기로 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대립중인 만큼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으로 분류되는 소속사와 을로 인식되는 아이돌 멤버간의 트러블이 원만하게 해결되는 편이 팬들에게도 좋지 않을까.
◇ 타이미 : 예쁜 말만 하는 걸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지난 5일 방송에서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1대1 랩배틀이 진행되며 화제가 됐다.
랩배틀이 끝난 후 분노를 참지 못한 타이미는 결국 눈물까지 보이며 졸리브이에 대한 화를 표출했다. 졸리브이는 그런 타이미를 향해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라며 그를 자극하기도 했다.
방송 후 타이미의 거침없는 욕설과 함께 두 사람의 과거 관계까지 온라인상에 게재되며 논란의 불씨는 더욱 커졌다.
이에 타이미는 “놀라신 분들 죄송. 이제 예쁜 입은 예쁜 말만 하는 걸로. 우리 팬분들도 서로 비방하지 말고 예쁜 말만 하는 걸로”라는 글을 남기며 주위의 우려, 걱정에 대한 답을 했다.
◇ 착시효과도 아닌데? 흰골파 vs 파검파
온라인상에서 심리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이미지, 매직아이, 착시효과 이미지 등은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최근 해외 사이트를 통해 퍼진 드레스 사진 한 장은 이들과 전혀 다른 분류의 사진이다. 실제 제품이 파란 바탕에 검정 포인트라고 알려진 드레스는 해당 사진을 보고 있자면 여러 의견이 나온다.
같은 사진을 보고 있음에도 누군가는 하얀 바탕에 금색 포인트를 주장했으며, 혹자는 진짜 드레스의 색깔을 말했다.
드레스 논란에는 스타들 역시 의견을 밝혔다. 우선 샤이니 종현과 보아는 파검파와 흰골파로 명확하게 나뉘었다. 그러나 개그우먼 김지민과 박형식은 흰골파검 네 가지 색상을 모두 본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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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