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기)=MBN스타 유지혜 기자] ‘투명인간’의 권경일 CP가 시청률 저조로 콘셉트가 교체된 게 아닌 원래 계획에 포함된 것임을 밝혔다.
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모터스랜드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촬영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권경일 CP는 출연진이 노동 현장에 참여해 직접 노동자들과 일을 하고 교감하는 콘셉트에 대해 “‘체험 삶의 현장’과 비슷한 콘셉트이긴 하지만, 직업을 체험하러 온 게 아니라 회식을 시켜주러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KBS |
권 CP는 “첫 회에는 가마솥 공장에 가는데, 그 때 만든 가마솥으로 각 현장에 가서 회식을 시켜주는 콘셉트다. 이번 주는 폐차장에 와서 한국인,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음식을 해먹으며 회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 CP는 “낮에는 일을 같이 하고, 밤에는 회식을 하면서 직원 분들과 교감을 할 예정”이라며 “이 콘셉트는 회의를 한 지 한 달 이상 됐다. 전에는 사무직 위주로 진행했다. 하지만 회사는 사무직만 있는 게 아니니까 이런 현장에 오자는 얘기를 했다”고 콘셉트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투명인간’은 방송인 강호동, 하하, 정태호, 가수 김범수, 엠아이비(M.I.B) 강남, 비투비(BTOB) 육성재가 출연 중이며, 새 단장된 콘셉트의 ‘투명인간’은 오는 1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