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동국대학교 영화영상제작학과 민병록 교수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태에 대해 특별한 제안을 제시했다.
민병록 교수는 1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청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민병록 교수는 “영화제의 생명은 독립성이자 자율성으로 볼 수 있다. 미래 비전으로 본다면 부산국제영화제가 21회를 맞이할 때 1회 때처럼 새로 출발하는 게 어떨까 싶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해서는 시에 타협을 하면 안 된다”며 “예산을 받지 못하더라도, 영화제가 축소가 되어도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래비전과 쇄신안 마련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정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