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몰래 손자 돌보며 ‘할아버지 미소’ 발사

[MBN스타 여수정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이 손자를 보고 즐거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정호(유준상 분)는 아들 한인상(이준 분)의 아들이자 손자를 몰래 돌보며 ‘할아버지 미소’를 지었다.

이날 정호는 아내가 깊게 잠든 걸 확인한 후 손자가 있는 방으로 이동한다. 흐뭇하게 손자를 바라보던 정호는 안은 채 해맑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 순간 아들 인상이 등장했고, 정호는 그대로 얼음이 된다. 민망해진 정호는 인상에게 “규칙을 정하면 지켜야지”라고 핀잔을 주지만, 인상은 쿨하게 무시한 채 아들의 머리칼을 만졌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