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구속,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또 투약한 혐의...다음 주 중으로 검찰 송치
김성민 구속, 다음 주 중으로 검찰 송치 예정
배우 김성민(42)이 마약매수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13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민의 구속영장 발부를 승인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관리가 엄한 마약사범이라는 점과 재범 등이 고루 적용되면서 김성민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MBN |
김성민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으며, 다음 주 중으로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김성민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마약 매수 경로 및 추가 투약은 없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김성민은 앞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김성민이 지난해 11월24일 퀵서비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김성민을 붙잡았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 4월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속옷을 통해 밀수입, 2010년 9월까지 필로폰 투약을 네 차례, 대마초 흡연을 세 번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김성민 구속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성민 구속, 왜 또 필로폰을” “김성민 구속, 마약은 정말 다시 손 댈 수 밖에 없나” “김성민 구속, 이경규가 충고까지 해줬건만” “김성민 구속,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