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영화관 단성사의 주인이 바뀌었다.
국내 첫 영화관인 단성사 빌딩이 3번의 유찰을 거쳐 이번 경매에서 575억 원에 낙찰됐다.
종로구 묘동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바로 앞에 자리한 단성사는 인근 토지 4개 필지 2009.1㎡와 건물 1만3642㎡ 규모다.
2012년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져 작년 6월 첫 경매가 진행될 때는 감정가가 962억 원이었지만 이번 감정가는 그 절반 수준인 492억 8983만원으로 책정됐다.
낙찰자는 기업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단성사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내 첫 영화관, 경매에 나왔었구나” “국내 첫 영화관, 종로에 있는 거네” “국내 첫 영화관, 감정가 엄청 내려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