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여왕의 꽃’ 강태오가 이성경을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동구(강태오 분)가 이솔(이성경 분)을 향한 짝사랑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솔은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요리학원 등록금을 양보한다. 이솔은 강가에 나와서 아쉬운 마음을 은연 중에 드러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구는 “아깝고 서운하고 억울한 거지. 은솔이 실습비 때문에 요리학원 등록비 날아갔잖아. 만날 그렇게 다 퍼주고 니 꿈은 언제 이룰래?”라고 걱정한다.
↑ 사진=여왕의 꽃 캡처 |
이에 이솔은 “동구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이 뭔 줄 아느냐”며 “가족은 등에 업으면 짐이 되고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이 된다. 난 우리 엄마(송옥숙 분), 은솔(이혜인 분)이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내가 뭔가 해줄 수 있다는 게 참 기쁘다”라고 말한다.
동구는 “그럼 넌 어떻게 되는데? 너 꼭 요리사 되고 싶다며. 그래서 하루에 알바 두 탕 세 탕씩 뛰면서”라고 혀를 차더니, 이내 이솔에게 또 다른 알바자리를 소개한다.
동구의 아르바이트 추천에 이솔은 환하게 웃으며 그의 품에 안긴다. 짝사랑 하는 이솔의 접근에 순간 당황한 동구는 이내 몰래 웃으며 ‘바보. 넌 모르지. 난 이미 친구가 아니라는 거’라며 차마 전하지 못한 말을 생각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