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만재도 떠났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이 스페셜 1회를 남겨두며 출연진들이 만재도를 떠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8회에서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게스트 추성훈이 다 함께 만재도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요리 미션으로 회전초밥을 받은 차승원 일행은 바퀴와 고무통 뚜껑 등을 이용해 셀프 회전초밥 틀을 만들었다. ‘피시 뱅크’라고 일컫던 유해진의 어망에서 잡아 올린 생선들로 회를 떠 초밥을 완성시켜 일행은 맛난 ‘차줌마 표’ 초밥을 즐기게 됐다.
↑ 사진=삼시세끼 어촌편 방송캡처 |
이들은 마지막 날에도 별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냈다. 이들은 첫날 우여곡절 끝에 설치한 천막을 거두고 집안의 살림살이를 정리했다. 이들이
만재도를 떠나는 이들의 모습은 수선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짐을 싸는 손길이, 창밖을 바라보는 눈빛이 출연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산체, 벌이에게도 건강하고 잘 크라는 덕담으로 안녕을 대신했다. 참바다-차줌마스러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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