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공연기획자 신철이 공연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열린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는 공연기획자이자 그룹 철이와 미애인 신철이 참석했다.
이날 신철은 “작년 말에 DJ DOC 이하늘에게 조심스럽게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제안 받았다”며 “12월30, 31일에 잠실 올림픽경기장 무대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그는 “제안을 받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박미경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30일 깜짝 게스트로 초대했다. 박미경이 나오자 관객들의 반응은 정말 폭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연 다음날은 박미경이 행사가 있어 왁스에게 전화를 걸어 깜짝 게스트로 설 것을 부탁했고, 무대에 왁스가 섰다”며 “그날 역시 관객들의 반응은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신철은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90년대 가수들을 모아 공연을 기획하면 재밌을 것 같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김건모, 조성모, DJ DOC, 이정현, 박미경, 철이와 미애, 소찬휘, 김현정, 왁스, 영턱스클럽, R.ef, 코요태, 구피, 클론, 룰라, 터보, 지누션, 채정안, 김원준 등 현재까지 총 21팀이 출연을 확정, 90년대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치러진다.
한편,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오는 4월25일 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이어 부산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