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야수’ 야수들의 ‘마늘 핵존심’…결국 깡통맨 ‘눈물’

[MBN스타 유지혜 기자] ‘마녀와 야수’의 야수들이 쓸데없는 ‘핵존심’을 부렸다.

19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마녀와 야수’에서는 친구들을 초대해 야수들과 시간을 보내는 바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니는 생존한 깡통맨, 물개, 나영감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친구들을 캠핑장에 초대했다.

↑ 사진=마녀와야수 방송 캡처

바니의 친구들은 짓궂은 모습으로 “남자들의 마음을 보자”며 마늘 탑을 쌓은 상추 쌈을 만들었다.

이에 야수들은 “더 넣으라”고 말하며 쓸데없는 자존심을 부렸다. 나영감은 이에 “사실 매운 걸 정말 못 먹는다. 하지만 남자들의 ‘마늘 핵존심’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이 상추 쌈을 먹을 사람을 고르는 것은 바니의 몫이었다. 바니는 “왜 어려운 것만 다 나야”라고 투정을 부렸지만, 이내 “이거는 아무래도 깡통맨이”라고 말하며 상추 쌈을 직접 그의 입에 넣어줬다.

깡통맨은 “나를 선택하신 거다. 그 순간은 많은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마늘이 씹어도 씹어도 계속 씹혔다. 입안의 갈릭 파티”고 눈물까지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와 야수’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특별한 데이트를 하는 신개념 데이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