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행세 불륜’ 논란으로 한국을 떠난 에네스 카야가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애매한 해명만 남긴 채 행적을 감췄던 그는 “어찌됐든 한국을 사랑한다”며 뻔뻔하게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에네스 카야는 20일 ‘곽막희’라는 한국이름으로 개설한 SNS계정에 “최고의 날씨, 행복한 하루, 뭘 어찌됐든 사랑해 한국”이라고 글을 남겼다. 첨부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웃고 있는 에네스 카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통해 그의 불륜 논란이 불거졌다. 메시지와 음성 등을 공개한 여성 당사자들은 에네스 카야가 미혼인 척 접근해 성관계까지 가졌다고 폭로했다.
에네스
그는 이후 자신이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하곤 가족과 함께 터키로 떠났다.